새전북신문

남원시, 공동주택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

1억원 범위 내 총 사업비 70% 지원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5월 08일 14시38분

남원시는 공동주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최대 1억원 범위 내에서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며 총 사업비가 1,000만원 이하면 전액 지원한다(격년제로 시행).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주택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건축법에 따라 건축된 모든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2023년말 기준)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의 공용부, 부대시설, 입주자 공유인 복리시설의 유지‧보수‧설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2022년 11월 ‘남원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를 개정, 사업 대상에 임대아파트를 포함하고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또한 기존의 세부적인 지원항목을 삭제하고 공용부, 부대시설, 입주자 공유인 복리시설로 확대했다.

시는 특히 노후 공동주택의 증가로 사업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16억2,800만원의 예산을 확보, 24개 단지에 외벽 도색, 승강기 교체, 옥상 방수, 주차장 아스콘 재포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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