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에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

도, 14일 설계공모 참가자 등록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5월 07일 15시36분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설립사업이 4년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전북자치도는 7일 이 같은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건축설계를 공모했다.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 중 하나로, 도의회가 사업안 재검토를 요구한지 약 4년만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자체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시설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체험을 비롯해 미디어 교육과 방송시설 대여사업 등을 한다.

현재 서울과 광주 등 전국 12곳에 운영중이고 전북센터는 올 연말 착공해 2026년중 준공 개원할 예정이다.

설립지는 전주시 만성동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맞은편 부지로 결정됐다. 도와 방통위는 여기에 총 295억 원을 공동 투자해 연면적 5,800㎡, 지상 5층 규모로 전북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건축설계 공모는 오는 14일 참가자 접수와 17일 현장 설명회를 거쳐 6월 17일 응모작 접수, 28일 당선작 발표가 예정됐다.

문의는 도청 문화산업과 문화콘텐츠팀(063-280-3381).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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