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태권도원 파리 올림픽 참가 태권도 국제심판·코치 캠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5월 07일 11시51분

파리 올림픽 태권도 국제 심판·코치 캠프가 11일부터 15일까지 태권도원에서 개최한다.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파리 올림픽 참가가 확정된 태권도 국제 심판 26명과 58개국 국가대표 지도자가 참여 사전 교육 및 경기 방식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완벽한 올림픽 경기 상황 구현을 위해 WT 공인 올림픽 겨루기 코트(3개)와 전자호구 시스템(PSS), 비디오 판독 시스템(IVR)을 모두 갖춰 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최초 도입돼 이번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도 사용되는 4D replay system을 설치 완벽한 경기 상황 구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12일은 WT 임시 집행위원회 회의가 태권도원 일여헌에서 진행되며 2025년 그랑프리챌린지대회 개최지 발표를 포함한 중요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세계인의 축제 파리 올림픽 참가의 최종 여정인 이번 캠프가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 태권도원에서 개최하게 기쁘다”며“태권도원이 WT 중앙훈련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해 태권도 교육과 수련의 최적화된 장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원은 지난 2016년 5월 WT 중앙훈련센터로 지정됐다.

2023년 7월 중앙훈련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 WT, 대한태권도협회, 전라북도, 무주군이 참여하는 WT 중앙훈련센터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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