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관영, "현안법안 5월중 처리 총력"

도청과 소속기관 적극적 대응 주문
절박한 국가예산 확보 노력도 강조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5월 06일 16시30분

김관영 도지사가 “5월은 현안법안 처리와 국가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본청과 소속기관 간부들의 대정부, 대국회 활동 노력을 독려하고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3일 본청을 비롯해 공기업과 출연·출자기관을 포함한 통합 간부회의를 갖고 “5월에는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가 열리는 만큼 우리 전북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현안법안 처리에 총력을 경주하자”고 강조했다.

현안 법안은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필요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전국 지방 의료기관에서 진료할 석·박사급 의사 양성에 필요한 의학대학원을 남원에 설립하도록 한 ‘국립 공공의학대학 설립에 관한 법률 제정안’, 도내 가사사건을 광주가 아닌 전주에서 처리할 가칭 전주가정법원 설립에 필요한 ‘각급 법원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정읍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의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을 지칭한다.

이들 법안은 이번에 처리하지 못하면 5월말 21대 국회 임기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된다.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노력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김 지사는 “국가예산을 확보하려면 5월 부처단계 예산 반영이 중요하다. 절박함을 가지고 중앙부처와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지역, 연고 국회의원, 시장 군수 등과 함께 예산확보 노력을 펼쳐나가자”며 이 같이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2일 발생한 전주시 종합리사이클링타운 가스폭발사고와 관련해 체계적인 안전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한 채 “그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 부상자들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4월의 경우 전북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지자체 합동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전주 노후거점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후보지 지정, 익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 중요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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