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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봄철 산악사고 대비 항공구조 훈련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5월 06일 16시09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각종 산악사고에 대비하고자 합동항공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와 119항공대가 참석했다. 조난객과 응급환자의 구조 요청에 대비해 긴급구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시됐다. 신속하고 안전한 항공구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산악사고는 일반적으로 구조대원들이 접근하기 힘들고 구조에 많은 시간이 지체 되다보니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헬기를 이용한다. 헬기 구조는 전문적인 구조능력이 뒷받침되지 못 한다면 구조대상자와 구조대원이 더욱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전문적인 훈련이 반복적으로 필요하다.

전북소방은 이번 훈련에서 호이스트를 이용한 인명구조, 조난객 위치 수색, 헬기 내 응급처치 등을 교육했다. 실제 상황을 가상한 유형별 구조훈련을 통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키웠다.

박덕규 특수대응단장은 “119항공대와 특수구조대가 협력체계를 유지해 도민의 산악사고 위기상황에서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등 인명구조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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