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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노인관련시설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강화

기사 작성: 고운영 - 2024년 01월 15일 14시13분

익산소방서가 화재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에 나선다.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책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노인관련시설에 대해 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요양병원 등의 노인 거주 시설은 입소자 대부분 거동이 불편하거나 불가한 환자가 많아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고 생명유지장치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이동에 어려움이 많아 피난계획과 신속한 대피를 위한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관내 노인관련시설 156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안전공사 합동 불시 화재안전조사 ▲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시설 종사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건물구조·피난약자 특성 맞춤 현지적응훈련 실시 등이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요양병원, 요양원 등 노인관련시설의 경우 인명대피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선제적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화재 발생 시 체계적인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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