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귀농·귀촌인 정착 돕는다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1월 15일 11시28분

무주군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게스트하우스의 지역 선도 멘토 운영 계획을 밝혔다.

지역 선도 멘토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의 무주군 탐색과 빈집 및 토지정보 제공 등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지역 멘토는 각 읍·면 별로 3명씩 총 18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 한다.

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는 귀농·귀촌을 준비하거나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정보 취득과 방향 설정, 현지 탐색을 위해 단기간 거주하는 시설로 지상 2층 115.47㎡ 규모에 관리실, 세미나실, 생활실 등을 갖추고 있다.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 하영주 팀장은“지역 선도 멘토를 통해 현실적인 정착을 유도해 게스트하우스가 귀농·귀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도 모집한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3~12월)은 무주로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되며 세대별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원예 시설하우스 1동,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영농 재배 실습, 귀농·귀촌 정착 실용 교육 및 농업 경제·경영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하인 자로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 귀농 교육 이수, 농업·농촌 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로 선정한다.

입교를 희망하면 25일까지 군청 누리집(www.muju.go.kr)에서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jmk4422@korea.kr)로 하면 된다.

한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생 중 66%가 무주군에 정착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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