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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원문화 대중화·정원산업 발전 기반 마련 총력

정원식물 지원센터 이전...전주지방정원 조성
정원산업 1번지 도약 기반 조성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1월 14일 15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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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정원산업의 가치를 알리고, 정원문화의 대중화와 대한민국 정원산업 발전을 이끄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전주시는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올해 △‘정원식물 지원센터’ 이전 △‘전주지방정원’ 조성 △‘전주정원문화센터’ 운영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개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정원도시 전주의 전초기지가 될 정원식물 지원센터는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도도동 항공대 인근 2만5,600㎡의 부지에 총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센터에는 전주형 정원식물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연구관리동’과 정원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실습장’, 다양한 초화를 생산·공급하는 ‘자동화 온실’ 등이 자리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다년생 초화·관목을 재배하는 ‘야외포지’ 등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옛 호동골 양묘장을 각각의 테마를 가진 15개 정원과 휴식 문화공간을 갖춘 전주 지방정원 조성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조만간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오는 2025년 지방정원이 완공되면 인근 아중호수와 연계해 전주를 상징하는 웰니스 관광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 정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끼고 여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전주 지방정원의 운영·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도모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올해도 대한민국과 지역의 정원산업을 이끌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5월 개최할 예정이다.

임충환 전주시 녹지정원과장은 “자연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정원산업은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대중화와 더불어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정원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 전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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