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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기…15억 조직에 건넨 30대 전달책 '검거’

57명으로부터 1,000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까지 뜯어내

기사 작성:  공현철 - 2022년 05월 18일 16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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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기반 연애사기’ 조직의 지시를 받고 범죄 수익금을 해외로 송금해준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사기 수법은 SNS를 통해 접근한 피해자에게 재력가 등을 사칭, 연인 관계인 것처럼 친밀한 감정을 조성한 뒤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방조 혐의로 국내 송금책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사기 피해자 57명으로부터 받은 범죄수익금 15억원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뒤 조직에 송금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 조직은 해외 SNS를 통해 접근한 여성들에게 자신을 “시리아에서 근무하는 의사”라고 소개했다. 이후 “결혼해서 함께 살자, 배송 업체를 통해 400만 달러를 보낼테니 배송비로 5만 달러를 입금해 달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들은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까지 돈을 송금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근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받아 전국적으로 피해 사례를 확인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전개해왔다.

김광수 전북청 사이버수사대장은 “피해 예방과 함께 국제공조 요청 등을 통해 관련 조직의 범행에 대해 추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종 사이버금융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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