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선동열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위원이 3년만에 일본 마운드에다시 선다.

선동열 위원은 현재 일본에서 진행중인 마스터스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15일일본 나고야로 출국할 예정이다.

마스터스리그란 일본프로야구에서 은퇴한 선수 중 만 40세 이상만이 참가할수있는 `올드 리그'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마스터스리그는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르등 5개 팀으로 구성돼 팀 당 16경기씩을 치르며 선동열은 주니치 드래곤스의 연고지역인 나고야 소속이다.

선 위원은 20일 열리는 나고야돔 개막전과 24일 경기에 선발 출장할 예정이며이번 경기를 위해 최근 동국대에서 훈련을 했었다.

3년만에 다시 일본 무대에 서게 된 선 위원은 "이틀 밖에 훈련하지못해 옛 기량이 나오기는 어렵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 위원은 2경기를 치른 뒤 26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