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읍] 내장산 관광호텔 '해인' 인수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2.02.25 18:04

내장산관광호텔이 낙찰가 42억8,600만원에 (유)해인에 넘어가게 됐다.25일 전주지법 정읍지원(지원장 박상훈)에 따르면 정읍시 내장동 내장산 관광호텔(1급)을 경매에 부친 결과 42억8,577만원을 써낸 (유)해인(대표 홍성규. 정읍시 신태인읍)에 최종 낙찰됐다는 것.내장산관광 호텔은 지난해 3월 채권은행인 제일은행과 외환은행 등에 의해 경매에 부쳐졌으나 최초 경매가격은 81억941만에서 시작해 3차례나 유찰된 끝에 최종 경매가가 28억6,187만7,000원까지 떨어졌다.그러나 이번 4차 경매에는 7명이 경합을 벌인 끝에 최고가격을 제시한 (유)해인에 낙찰됐다.한편 내장산 국립공원내 유일의 1급 관광호텔인 내장산 관광호텔은 모기업인 세풍그룹의 경영난에 따라 부채 40억여원을 청산하지 못해 지난 99년 부도를 냈다./정읍=김종한기자 jhkim@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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