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제1회 신석정문학상에 도종환 시인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4.09.28 19:11

신석정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신경림시인 , 위원 오세영시인 정양시인 안도현시인 등)이 최근 위원회를 갖고 제1회 신석정 문학상 수상자로 도종환시인(서울) 신석정촛불문학상 수상자로 최정아시인(전주)을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도종환시인은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등 9권의 시집을 냈으며 여러 작품들이 교과서에 실려 있기도 하다. 19대 초선(비례대표) 의원으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정아시인은 200여명의 응모 작품 중에 예심을 거쳐 본심에서 선정된 작가로, 시가 시적 체질을 잘 갖췄으며 생명 정신을 한껏 고양시킨 작품 가운데 '발아'란 작품이 선정됐다.

신석정문학상 수상자의 후보는 한국 중진 이상 모든 시인을 대상으로 탐색된 가운데 현재까지 활동 경력만 살핀 것 뿐만이 아닌, 미래 문단 활동 가능성까지를 고려하였으며, 시의 서정성은 물론 보통 사람들의 시대적 고뇌까지를 담지한 작가에 사위원들의 관점이 모여졌다.

신석정문학상은 상금 3,000만원, 촛불문학상은 5백만원이 각각 주어지며 시상식은 10월 25일 오전 10시 부안 석정문학관에서 열린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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