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태권도진흥재단 위대한 태권도 상설공연 마무리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12월 08일 10시40분

태권도진흥재단이 올해 태권도 시범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위대한 태권도 상설공연을 마무리 했다.

이 사업은 태권도 핵심(킬러)콘텐츠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장 등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특색 있는 공연 관광자원 발굴과 태권도 공연 문화 활성화를 주도 했다는 평가다.

상설공연은 청와대, 인천국제공항, 한국민속촌, 독립기념관, 무주반딧불축제,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등에서 99회 공연을 펼치며 7만여 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위대한 태권도 공연의 성공적 정착과 태권도를 통한 한류 확산 기여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행객 대상 차별화된 공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인천공항 태권도 공연팀을 선발했다.

이들 공연팀은 내년 6월까지 제2 여객터미널에서 태권도 상설공연을 진행 태권도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로즈(미국)씨는“공항 내 태권도 공연 관람 기회 제공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중헌 이사장은“위대한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이자 우리의 대표 문화 자원인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 콘텐츠”라며“태권도 시범공연이 공연 관광자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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