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정읍새마을금고‘우리동네 MG갤러리’24일 개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 사랑방 기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25일 14시06분

전라북도 정읍시에 소재한 정읍새마을금고가, 회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지난 24일 우리동네 MG갤러리를 개소했다. 이번 갤러리는 정읍시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정읍새마을금고의 의지를 담고 있다.

우리동네 MG갤러리(이하 MG갤러리)는 지역 예술인 및 유명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술작품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들러서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단순한 전시장이 아닌 정읍을 대표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오픈 기념으로 ‘꽃, 그 너머’라는 주제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김병종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의 대표작 ‘생명의 노래’를 중심으로, 지난 20여 년간 이어져 온 예술적 여정을 집약적으로 조명한다.

우리동네 MG갤러리는 정읍새마을금고를 비롯해, 올해 총 5개 새마을금고에 개소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갤러리가 우리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공동체 금융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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