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숙박·교통인프라 열악 개선 시급

관광객의 편의를 제고하는 전략이 필요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25일 13시37분

전북지역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연계한 복합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숙박 인프라와 관광지 접근성을 개선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고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최근 발표한 ‘전북지역 관광산업의 특징 및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전북지역 관광산업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관광 자원, 수준 높은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나, 숙박 및 교통인프라는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북수소산업여건은 지리·산업·제도적인 측면에서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역내수소산업에 1.2조원이 투자될 경우 생산1.4조원, 부가가치0.5조원, 고용7,700명의 파급효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지리적으로는 향후 역내에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새만금신항이 건설될 예정으로, 그린수소생산과 수출입에 유리하다.

산업적으로는 글로벌수소모빌리티산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북은 수소상용차에 특화된 산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높다.

제도적으로는 전북자치도는 수소차구매보조금지원, 수소충전소구축 등을 노력하고 있으며 산학연협력을 통해 수소전문 인력을 양성 중이다.

지역소멸대응을 위한 이직현황분석(국민연금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적 모델링/외부연구용역, 1월)에 따르면 대부분 시·도에서 서울에 비해 역외이직확률이 높게 나타나,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인구가 유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美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전북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그 파급효과(자체연구, 6월)를 보면 美관세정책이 전북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규모효과’(-1.23억달러)와 ‘대체효과’(+0.05억달러)로 구분해 추정한 결과, 연간수출액은 1,621억 원(1.19억달러)감소했다. 수출 감소에 따라 연간기준으로 역내제조업 생산은 2,007억 원, 부가가치는 560억 원, 고용은681명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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