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

로컬-MOOC 구축으로 디지털 학습자산 전환 ‘호평’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10월 01일 14시16분

김제시가 교육부 주관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김제형 로컬-MOOC 구축사업’으로 평생학습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AI·디지털 기술 확산 속에 지역 강사의 지식을 무형의 학습자산으로 전환하여 시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을 만든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 인적자원과 학습 인프라를 연계한 로컬-MOOC 사업 추진으로 5년간 146편의 학습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온라인 학습 서비스 제공에 일조했다.

스마트폰으로 시작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콘텐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과 디지털 지원체계 마련으로 지역 강사의 성장 기회도 넓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고창·부안·전주·익산 등 도내 4개 시군과 협력으로 광역 학습망 구축사업으로 확대, 지역형 디지털 학습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에서 시작한 로컬-MOOC가 전국으로 확산돼 디지털 학습 생태계 구축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학습자산 확보를 통해 지역 평생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혁신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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