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 신동 주민들, 소통·화합으로 빛났다

주민 100여 명이 함께한 주민총회 개최…내년도 자치계획 논의
어울림 한마당도 열려…주민자치 발표·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9월 24일 15시47분

익산시 신동에서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루가 펼쳐졌다.

신동 주민자치회는 24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오전에는 주민총회를, 오후에는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2회 주민총회'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 자치계획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민자치 사업으로 '신동 어울림한마당'을 포함한 8개 사업이 상정됐다. 신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신동 어린이공원에서 '제1회 신동 어울림한마당'이 열렸다. 행사 무대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라인댄스, 기타연주, 노래 등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 난타와 고고장구, 청년가수 공연 등 재능기부 무대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새말아띠자원봉사단, 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신동위원회 등 신동 단체가 협력해 풍성하게 꾸려졌다.

정병우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어울림한마당 모두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의 발전을 고민하고 즐기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상 신동장은 "총회와 축제를 준비한 주민자치회와 단체에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는 신동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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