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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태권도·씨름 전지훈련 유치…지역경제 활력 기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8월 02일 12시40분

김제시가 여름철 전지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태권도와 씨름 종목의 전국 각지 선수단이 잇따라 김제를 찾아,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지역메서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금산중·고등학교에서 전국 5개 시·도 7개 씨름팀의 하계 합동 훈련을 유치한 데 이어, 6일부터 29일까지 24일간 청소년 태권도 대표팀과 경희대 태권도팀 등 7개 시·도 10개 팀이 김제실내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약 300명의 선수들이 김제를 방문한다.

시는 교통 접근성, 체육 인프라,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 등이 유치 성공의 배경으로 보고 있으며, 음식업과 숙박업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김제를 체육도시로 알리고, 선수들의 열정이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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