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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보건소, 신규 공중보건의사 9명 배치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4월 15일 10시23분

고창군이 2025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9명을 지역 내 보건기관에 배치하며 본격적인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에 나섰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복무만료에 따라 새롭게 임용으로써 군에서 활동하게 될 공중보건의사는 총 17명이며 전국적인 공중보건의 인력 감축 추세 속에서도 군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효율적인 인력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향후 3년간 지역 보건의료 인력으로 복무하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외래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 등 지역 주민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군은 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중보건의사를 순회진료에 투입해 주민의 기본적인 건강권 보장에 집중할 계획이며 순회진료는 권역별 일정에 따라 주기적으로 운영,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지역의료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게 될 공중보건의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건의료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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