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고창서 전국 수산인의날 기념식 성황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4월 01일 17시24분

전국 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1일 고창군 군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올해는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등 주최측 대표자를 비롯해 전국 수산인 1,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등도 함께 해 자릴 빛냈다.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는 모두 9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훈·포장과 장관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김 전북지사는 축사에서 “수산업은 국민의 밥상을 책임지는 생명산업이자,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북 수산업의 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장 밖에는 주요 수산정책을 비롯해 전북관광이나 전북산 수산물 공동브랜드(해가람)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부스도 설치돼 눈길 끌었다.

군산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식전 공연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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