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지평선축제, 문화관광축제 공모사업 최종 선정

체험형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높은 평가
수도권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젊은 세대와의 접점 확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4월 01일 14시20분

김제지평선축제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김제지평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이자 2025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제시는 체험형 콘텐츠 마케팅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억 원 규모의 사업 지원을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축제의 정체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도권 팝업스토어 운영으로 기존 방문객 중 비중이 적었던 도외 젊은 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통해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색다른 경험 제공과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팝업스토어는 축제의 주요 콘텐츠를 도심에서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서 올해 상반기 중 김제 DMO와 협업으로 아궁이 쌀밥 체험, 지평선 라이스쇼, 청년 농부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김제지평선축제가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도외 젊은 세대가 전통 농경문화를 새롭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지평선축제 브랜드가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전통 농경문화 체험과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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