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전북교육청, 산업안전보건 통합 순회 점검
건강상담, 안전보건 컨설팅 병행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3월 24일 15시27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선다.

2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월 23일까지 ‘2025년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 통합 순회 점검’을 갖는다.

산업안전보건 점검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급식종사자, 시설관리원 등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전보건 의무이행을 위한 기술적 지도와 안전보건 업무 지원까지 확대해 ‘산업안전보건 통합 순회점검’으로 추진한다.

산업안전보건법 준수사항을 비롯 현장 내 유해·위험요인 파악과 개선책 안내,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의결사항 이행 여부, 산업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 현업업무종사자 건강관리 등이 해당된다. 도교육청은 2028년도까지 도내 720여 개 교육기관에 대한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업업무종사자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순회 점검 시 보건관리자가 건강상담을 진행하며,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산업보건의를 통한 상담도 제공한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단순한 근로현장의 안전 점검을 넘어 모든 근로자가 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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