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출신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참가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2월 10일 12시50분

무주군 출신 선수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동계 스포츠 고장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6개 종목 149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2종목(바이애슬론, 스키)에 6명이 출전했다.

선수는 바이애슬론에 군청 소속 정민성 선수(무주설천고)와 고은정 선수(전북체육회 소속, 무주안성고 졸업), 최두진 선수(포천시청 소속, 무주설천고 졸업), 이현주 선수(전북체육회, 무주안성고 졸업), 최윤아 선수(전북체육회 소속, 무주고 졸업)는 11일 개인전, 13일 계주 경기에 출전해 메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스키 종목은 8일 최태희 선수(단국대 소속, 무주설천고 졸업)가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황인홍 군수는“무주군 출신 동계 종목 선수들이 무주와 전북, 더 나아가 국위 선양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하얼빈 설원 위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동계체육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4억 6,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바이애슬론팀(지도자 1명, 선수 3명)과 스키스노보드 꿈나무 육성(장비 및 전지훈련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

지난해에는 무주군청과 지역 내 학교 바이애슬론, 스키, 스노보드 종목 총 69명의 선수 중에서 국가대표 3명, 상비군 5명, 청소년 대표팀 11명 등 총 19명을 배출했다.

동계체전에서는 금메달 11개, 은메달 15, 동메달 17개 등 43개의 메달을 획득 전북의 명예를 드높였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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