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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지명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강유정 대변인 지명
“즉시 업무 시작이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갖춘 인사 중용”


기사 작성:  강영희 - 2025년 06월 04일 16시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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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로는 김민석 국회의원,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임명됐고, 경호처장은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직접 첫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시급한 민생 회복은 물론, 경제성장과 국민 통합,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충실하게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사를 충직함과 능력을 고려해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당대표 재임시 수석최고위원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민석 의원의 지명은 당과 국회를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는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로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키고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중대 과제를 받게 됐다.

70년대 생 첫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이름을 올린 강훈식 의원에 대해 이 대통령은 “대선을 총괄한 전략가이자, 경제와 예산에 전문성을 가져 향후 국정 조력자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3연속 당선된 안정적인 지역구를 포기하고, 새 정부 성공과 민생회복을 위해 합류를 결심했다.

익산 남성고 출신인 위성락 안보실장은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인사로 이번 대선에서 외교 안보 공약을 설계했다. 경호처장으로 임명된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은 평생을 군에 헌신하며 투철한 국가관과 포용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군 내부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변인으로 발탁된 강유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선캠프에서부터 대변인으로 합류해, 선거 기간 내내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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