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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덕면, 익명의 기부자 따뜻한 온정 전해

익명의 기부자, 100만 원 기부로 지역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0월 22일 16시33분

김제시 공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익명을 요청한 독지가가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 기부자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현금과 자가 생산한 쌀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기부자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이 위생용품을 구입하기 힘들다는 소식을 듣고 청소년 복지 향상에 관심을 갖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기부를 시작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다양한 지역복지 문제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는 “공덕면 지역사회의 어려운 주민들과 자라나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잘 써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헌 공덕면장은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이 기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꾸준한 선행이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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