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광역자활센터-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 반려동물복지사업 세미나

기사 작성: 양용현 - 2023년 12월 26일 12시53분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고령화, 다문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2021년 606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10가구 중 3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어 반려동물복지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북광역자활센터와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는 26일 전라북도사회복지회관 5층 교육장에서 전북반려동물복지사업 세미나를 열고 자활사업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반려동물복지사업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유지 및 확대 등 저소득층의 빈곤탈출과 전북지역의 자활특화 사업을 발굴하여 자활사업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박정용 K-ICT 창업멘토링센터 교수의 반려동물복지사업의 현재화 미래라는 내용 발표로 세미나의 문을 열었다.

토론자로 나선 권혜영 올리븍 독 대표는 “반려인교육의 제도화와 반려동물문화의 선진화 및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위하여 교육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정욱 더펫하우스 협동조합 대표는 “요즘 반려동물복지사업이 커지고 있으며, 반려인들의 대부분이 반려동물의 사료비나 간식비로 지출이 되고 있다”면서 “전북은 반려동물복지사업에 대한 아이템을 잘 잡은거 같다”고 강조한뒤 “대부분의 반려인들은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매장을 선호하고 있으니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면 매출액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현 반려동물 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은 2024년 전북반려동물복지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면서 이를 위해서는 “전라북도 조례 제정 및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근혜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부장은 덕진지역자활센터는 “환경을 생각하는 자원순환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으나, 환경부의 사업이 후퇴하는 과정이 있는 것 같아 시장성과 지역에 없는 새로운 분야를 찾고 있던 중 반려동물복지사업을 알게 되어 선정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전북광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자활센터가 반려동물복지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조 방인이 마련 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전북 반려동물복지사업은 전주덕진(사료), 군산(애견간식), 군산한마음(애견용품), 정읍(사료, 애견간식), 김제(애견간식), 진안지역자활센터(애견용품)등 6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세미에서 나온 제안과 합의들이 전북자활사업에 실질적이고 적용가능한 사례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다양한 대안과 발전 방향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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