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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사회적농업 생산품 판매행사

기사 작성: 이형열 - 2022년 10월 25일 11시21분

무주군 특수교육 청소년들이 정성껏 재배한 생산품이 전시,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들은 25일 무주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사회적 농업을 통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반햇소영농조합법인에서 전시·판매했다.

반햇소영농조합법인·(유)소호팜하우스가 주최한 사회적농업 생산품 판매행사는 황인홍 군수, 반햇소영농조합법인 전병술 대표, 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이 전시한 농산물 가공품은 고구마, 떡갈비, 블루베리, 과일잼, 사과즙, 도라지 절편 등이다.

학생들은 판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액 관내 불우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주민들은“특수교육 학생들이 땀을 흘려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이 귀하게 느껴진다”며“수익금도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 보다 더 어려운 계층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칭찬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면서 사회적농업 생산품까지 재배, 생산한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우리 사회가 나눔과 사랑 실천 운동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판매 행사에는 극단 창연에서‘할 수 있다 귀동아!’연극 공연과 무주 생문동의 연주 공연이 펼쳐져 주목 받았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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