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한벽문화관 '한문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선정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4월 28일 15시31분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의‘예술학교-형형색색 물들다’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예술학교-형형색색 물들다’는 천연염색을 주제로 15회의 코스과정을 이수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주한벽문화관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수강 방식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염료에 대한 기초 교육부터 염색의 전 과정을 차례로 배움으로써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추진될 이번 프로그램은 1기당 20명, 2기를 운영하며 기수당 15회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예술학교-형형색색 물들다’는 한문연을 통해 사업등록을 마친 후 전주문화재단 및 전주한벽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배움의 환원을 추진하는 등 공익적인 결과를 목표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한벽문화관은 지난번 ‘문화가있는날’, ‘방방곡곡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등 공연 사업선정을 비롯해 비예산 사업인 ‘컨설팅 지원사업’, ‘전국풍물상설공연지원사업’, ‘상주단체 육성사업’, 그리고 이번 교육프로그램까지 7개 사업에 선정됐다.

성영근 관장은 “전주한벽문화관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과 시도를 통해 전주시 문화시설로서의 자긍심을 지키고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미래를 준비해가고 있다"면서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너나 할 것 없이 힘든 상황이지만 다가올 희망을 가지고 올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했다./이종근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종근 기자의 최근기사

전주한벽문화관 '한문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선정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자연·명승으로의 초대

내 몸과 지구를 살리는 화장품 이야기

“생각을 바꾸는 순간, 인생은 더 행복해진다!”

외할머니의 옛 이야기에 살을 붙이다

멸망하는 우주 속 사랑이라는 환상통

얼마나 더 오래 떠돌아 다녀야 솟대 위의 새처럼 먼 곳 볼 수 있을까

서울 광화문광장서 치유·평안·화합의 미륵사지탑 등 밝히다

봄 마중

조선 성리학의 사상적 정수 호락논쟁의 핵심 논점과 의의 집중 조명

“재주나 부리던 광대들이 전쟁에 나간다고?”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뻘 속에 빠진 연꽃대 청소 노동자 구하기

헌법재판소 탄핵재판 1일전

텃밭에 물주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