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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에 무면허 운전까지…전북 총선후보 절반이 전과자

혁명당 후보 다수 전과 사례 많아, 민주당 민주화 시민사회운도 폭력 이력
최고 재력가는 남원임실순창 방경채 후보 109억 1,400만원 신고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통해 후보 정보 제공

기사 작성:  강영희
- 2020년 03월 29일 14시31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됐다. 총 44명의 후보가 등록, 4.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대 총선에 47명이 등록, 경쟁한 것에 비하면 다소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격돌한 당시 선거에선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 9명이 출마한데다 무소속 후보도 12명에 달했다.

이번 총선 후보 등록 결과 후보자 2명 중 1명은 범죄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확인 결과 도내 후보 20명이 전과기록 40건을 제출했다.

전북 지역 후보들이 전과 기록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 경기가 87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서울 82명, 경남 33명, 부산 27명, 대구와 전남이 각각 22명, 경북과 전북이 각각 20명 등의 순이었다. 지역구별 전과자 비율은 울산이 57.1%로 가장 높았고, 전남(48.9%), 전북(45.5%), 경남(44.6%)이 뒤를 이었다.

전북으로 국한, 정당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민주화운동이나 사회운동 과정에서 얻은 것으로 보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등의 범죄전력을 갖고 있었다.

가장 많은 전과 사실을 신고한 경우는 국가혁명배금당 하태윤(전주시갑) 후보다.

하 후보는 1992년 소음진동규재법위반 및 수질환경보전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데 이어 농지의 보존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 무면허 운전 등으로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1995년 6월에는 사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전주시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의당 오형수 후보도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모두 5개의 전과기록을 제출했다.

역시 전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주완 후보는 음주운전 2건으롤 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고,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및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을 냈다.

공직선거법상 선관위에 제출되는 범죄 경력 증명서류에는 벌금 100만원 미만의 범죄는 표시되지 않는다.

도내 후보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남원임실순창 지역에 출마한 무소속 방경채 후보로 사업가인 그는 109억 1,4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이상직(전주시을) 민주당 후보의 신고재산은 40억2,500만원이었고 민생당 조배숙(익산시을) 후보가 20억 6,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주시갑 후보로 등록한 퀵 기사 출신의 무소속 이범석 후보는 재산이 전혀 없다고 신고해 눈길을 끌었고 혁명당 하태윤 후보는 재산보다 채무가 많아 마이너스 1,4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 알권리와 올바른 선거권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재산, 학력, 전과기록과 같은 후보자 정보를 공개한다.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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