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은행노동조합 여성위원회, 알록달록 벽화로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

전주요양원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실시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2월 08일 15시00분

전북은행노동조합 여성위원회가 8일 전주요양원에서‘알록달록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2021년 출범한 전북은행노동조합 여성위원회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선한영향력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연중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벽화를 통해 도시환경 개선 및 미적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여성위원회는 환경개선을 위해 260여만 원을 후원하고 회원 30여명이 그동안 관리가 어려워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던 약 70m에 달하는 무채색 담벼락에 화사한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전주요양원 관계자는 “이번에 그려진 벽화는 단순한 장식을 넘어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오송제 생태공원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심리적 안정감 및 만족감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희 위원장은 “단순 공간분리 목적의 담벼락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의 목소리를 반영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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