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국 처음 전북‘먹거리 숙의기구’ 2차 전체회의 연다

전국 최초 도민 참여 및 논의를 통한 16개 먹거리 정책 구체화
전북자치도에 도민 주도 전북 먹거리전략 정책제안서 제출 예정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0월 23일 14시22분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한 도민 직접 참여를 통한 먹거리 정책논의가 6개월의 여정(6~10월)을 마무리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 중회의실에서 ‘전북 먹거리 숙의기구 2차 전체회의’가 열린다.

전북자치도는 먹거리기본조례에 의거해 도민의 먹거리 정책참여 공간으로 먹거리 숙의기구를 구성했다. 숙의기구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북먹거리연대(상임대표 이세우)가 맡았다.

먹거리 숙의기구는 지난 6월 전북도민 대상 참가자 공개 모집 후 신청자 중에서 여론조사 기법을 활용해 도민 68인을 최종 선발했다. 숙의기구 구성원은 14개 시군에서 모두 참여하며, 17세 고등학생부터 75세 농업인까지 성별·연령·직업 등이 고르게 참여했다.

먹거리 숙의기구는 ‘먹거리 정책 설문조사(6월)’와 ‘사전교육(6월)’을 통해 도민 대표단(숙의기구 구성원)의 먹거리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1차 전체회의(7. 19.)에서 숙의기구 구성원들이 스스로 느끼는 ‘먹거리 분야 현황과 문제지점’을 파악한 후, 8개 논의주제를 도출했다.

이어 8월과 9월 2차례 워크숍을 통해 주제별 ‘문제정의’, ‘개선방향’ 확인, ‘실행방안’ 모색이라는 3단계 논의를 통해 모두 16개 ‘먹거리 정책 제안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2차 전체회의에서 구성원들은 ‘16대 먹거리 정책 제안 과제’에 대한 최종 토론을 통해 를 채택한 후 이를 전북자치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세우 전북먹거리연대 상임대표는 “먹거리 분야에서 도민 직접 참여를 통한 정책 논의사례는 전북 먹거리 숙의기구가 유일하다”며 “도민들이 논의해 도출한 먹거리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상래 기자의 최근기사

전국 처음 전북‘먹거리 숙의기구’ 2차 전체회의 연다

한국식품연구원, 2025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연다

전북지역 맞춤형 디지털·에너지 전환사업 잰걸음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 위한 부처협력 본격 시동

전북지역 드론·무인체계 기반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

‘완주 취업반’ 오디텍 탐방…김재천 부의장, 청년 취업 지원 본격화

완주군 ‘마음에 볕이 드는 하루’ 정신건강 연합 축제

유의식 의장, 삼례 하리지구 침수 피해 대책 간담회 가져

완주서 만나는 대한민국 명장, 흙과 불로 빚은 예술의 혼

“나눔 싣고 달린다” 완주군, 푸드뱅크 차량 전달

완주군, 이홍기 완주수소연구원장 ‘1일 군수’ 위촉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소피아여성의원 두재균 원장,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 마취과 창설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초청 특강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애국지사 가족에 위문품 전달

와이즈멘 전주백제클럽, 학생 간식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