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지역 상공인들 대광법 공포 환영

교통오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원동력 확보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22일 15시32분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대광법 공포(公布)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정태·익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요·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성용·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 최종필)는 22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대광법)이 공포된 것에 대한 환영 성명을 내고 전북지역 상공인 모두가 크게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대광법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최대 입법 현안으로 이제 전북자치도는 교통오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로 전국이 177조원의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혜택을 받고 있을 때, 전북은 단 한푼의 혜택도 받지 못해 낙후와 소외의 길을 걸어왔다.

이날 공포된 법률에는 기존 광역시로 한정됐던 대도시권의 법적 정의를 ‘인구 50만 이상 도청 소재지’로 확대한 것이 핵심이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전주권을 중심으로 한 전북지역이 대도시권으로 지정될 법적기반이 마련돼 그 동안 겪어 왔던 차별을 바로잡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

특히 이들은 “대광법이 공포에 이르기까지 혼신을 기울여 준 김관영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변경 등 후속 조치 수립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전북지역 상공인들은 이번 대광법 공포가 교통인프라 확충을 가져올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의 소명을 다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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