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5월13일 13:28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익산시, 존엄한 마무리 '웰다잉 교육' 운영

존엄한 죽음에 대한 성찰, 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 등

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4월 21일 13시45분

IMG
익산시가 21일 보건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웰다잉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재)원불교병원 박영희 간호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존엄한 죽음에 대한 성찰과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웰다잉(well-dying)은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준비로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사회적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을 계기로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선택하고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웰다잉은 또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2019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상담과 등록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14개 보건지소에서도 작성할 수 있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현재까지 총등록자는 1만 6,000여명에 이른다.

보건소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과정인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을 온전히 살아가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삶의 마지막을 평안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웰다잉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익산=임규창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임규창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