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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 5.6% 감소

시가총액 증가 1위는 하림지주(560억원)
시가총액 상승률 1위 이원컴포텍(33.2%)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07일 16시34분

3월말 전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가총액 증가 1위는 하림지주(560억원), 시가총액 상승률 1위는 이원컴포텍(33.2%)이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5년 3월 전북지역 상장법인 증시동향’에 따르면 3월말 전북 상장법인(33개사)의 시가총액은 10조 8,507억 원으로 전월대비 5.6%(6,469억 원)감소했다. 두산퓨얼셀의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15.9%(1,722억 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전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0.5%로 전월과 동일했다.

우선, 투자자 거래대금을 보면 3월 전북 투자자 거래대금은 1조 3,362억 원으로 전월대비 28.0%(5,208억원) 감소했다.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전북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0.3%이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7,96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4.6%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5,401억 원으로 32.6% 감소했다.

3월말 전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13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6.1%(5,375억원) 감소한 8조 3,353억 원이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20사)의 시가총액도 전월대비 4.2%(1,093억원) 감소한 2조 5,154억 원이다.

지역상장법인 시가총액 증가액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JB금융지주 330억 원, 미원에스씨 245억 원이고, 코스닥시장은 하림지주 560억 원, 이원컴포텍 105억 원, 하림 27억 원 등이다.

한편, 월초 KOSPI는 美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과 경기 침체 우려로 변동성 높아진 가운데, 中 양회 기대감 및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전기·전자주 중심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2,643.13p, 3.21일)했고, 이후 트럼프의 4.2일 상호관세 부과, 탄핵 선고 기일 연기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원화 약세폭 확대되며 KOSPI는 2,500p를 하회한 채 전월대비 하락 마감(2,481.12p)했다.

3월말 전체시장(외국주권, 주식예탁증권 제외)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3.1%(74조 6,364억원) 감소한 2,372조원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2,032조원으로 전월대비 2.0% 감소, 코스닥시장은 339조원으로 전월 대비 9.0%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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