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스마트 농업 인재 양성 ‘맞손’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4월 07일 16시22분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북협의회는 지난 4일, 스마트 농업기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 농업기술 교육과정 개설 ▲농업기계 정비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공동 활용 ▲전문 인력 양성 ▲기술 개발 · 홍보 지원 ▲교육 및 학술 연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과 교육 내실화를 위해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공동 실습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스마트팜 관련 기술 공동 연구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기계 정비와 작물 재배는 물론 IoT 기반 환경 제어, 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기획으로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잡힌 현장 중심의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배규환 전북캠퍼스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지역 학생들에게 스마트 농업 분야의 다양한 진로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백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북협의회 회장 역시 “급변하는 농업 기술 환경에서 실무형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폴리텍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농업의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는 농생명바이오시스템과를 통해 농기계 정비, 스마트팜 구축, 작물 재배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중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층에게도 새로운 진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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