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농진청, 흑삼 제조 산업체와 기술협력 방안 논의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 7일 가공인삼 제조기업 방문
흑삼 제품 제형 개발 방향, 수출 확대 방안 등 논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07일 15시43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은 4월 7일 건강식품 전문 제조기업 ‘(유)해오담 농업회사법인’을 찾아 흑삼 제품 개발 방향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후속 기술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흑삼은 인삼을 3회 이상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드는 가공인삼이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2023년 인삼산업법을 개정, 흑삼 제조 방법과 표준화된 품질관리 기준을 규격화한 바 있다. 현재는 ‘전립선 건강’, ‘간 건강’ 개선 효과 검증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인삼 소비 확대와 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해오담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이전받은 흑삼 제조 기술을 활용해 한해 약 9억 7,000만 원 규모의 흑삼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0%를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 박 부장은 업체에서 새롭게 출시 예정인 흑삼 진액 제품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미국 시장을 포함한 수출 확대 방안과 흑삼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정관 부장은 “앞으로도 인삼협회 등 관련 단체와 흑삼 제품 생산업체 의견을 수렴해 국가 연구과제에 반영하고 흑삼 등 가공인삼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고 인삼 시장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상래 기자의 최근기사

농진청, 흑삼 제조 산업체와 기술협력 방안 논의

전북개발공사, AI 챗봇 ‘모든지주임’으로 업무 혁신 실현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핵심동력으로서 숙련기술 붐업!

‘생애 첫 중소기업 R&D 지원’ 신청하세요

전북농협,‘동주공제’의 마음으로 안양원협에 재해구호기금 전달

JB금융그룹 ‘Season Ⅱ’ 맞아 홈페이지 리뉴얼… “소통강화”

3월 전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 5.6% 감소

농진청, 흑삼 제조 산업체와 기술협력 방안 논의

NH농협은행 전북본부, 금융사고 예방 결의대회 실시

LX, 고재학 기획혁신본부장 임명

전북농협, ‘아침밥 먹기’문화 정착 추진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파면,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합동 기자회견

벚꽃 아래서 축제를

물에 드리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