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여성새일센터, ‘한식·단체급식 조리사 양성과정’ 개강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돕는 실무 중심 직업교육 시작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4월 07일 15시22분

김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7일, ‘한식·경력단절 조리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지역 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직업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6월 24일까지로 총 200시간 동안,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특히 병원, 요양시설, 기업체,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급식 조리 분야의 인력 수요가 많은 지역 상황에 맞춰 실무 중심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식재료 손질법, 다양한 한식과 퓨전요리 조리기술, 위생과 안전관리 등으로 꾸려져,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하여 수료 후 현장 취업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 여성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실질적인 조리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조리 기술을 익혀 자신만의 경력을 새롭게 쌓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여성새일센터는 오는 14일 반려동물 전문가 과정, 9월에는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과정 등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063-540-4105, 4106'로 문의하면 된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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