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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전북 최초 AI 탑재 프리즘 CT 도입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4월 07일 15시12분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AI가 탑재된 최고사양 프리즘 CT를 도입,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프리즘 CT는 기존 CT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환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 인공지능 기술과 더불어 초고속 회전 기능과 넓은 범위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디텍터가 적용돼 심장이나 뇌혈관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도 빠르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부정맥 환자, 인공관절이나 임플란트가 있는 환자 등 선명한 영상 확보가 어려워 검사가 까다로웠던 환자들에게도 판독 차이를 줄여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신충식 병원장은 “AI 기반 프리즘 CT 도입으로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 장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전북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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