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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은 국민의 승리이자 새로운 시작"

각계 사필귀정 환영 물결, 전북도 비상근무체제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4월 04일 12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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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과 의원들이 4일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지역사회 각계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를 사필귀정이라며 환영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과 의원들은 헌재 선고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국민의 뜻과 배치된 무도한 권력행위에 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법치의 승리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대선을 통해 대통합의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재건하는 일은 정치권을 향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도민의 안녕과 민생회복,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대통합의 정치를 펼치는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상식이 통하는 정의롭고 고귀한 민주주의 발전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또한 성명을 내고 “윤석열 파면은 대한민국 정상화의 시작”이라며 “제4기 민주정부를 창출하고 더 큰 전북발전을 만드는데 최일선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전북자치도당은 “정의를 세우고 삶을 바꾸는 사회대개혁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윤석열 파면과 내란세력 축출에만 머무르지 않고 낡은 체제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가 원하고 광장의 시민들이 요구하는 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진보정당으로서 역할에 당당하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전북자치도당은 “전면적 개헌을 통해 내란의 사회적 기반인 차별과 불평등 체제를 타파하고 새로운 제7공화국을 열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전북자치도당도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내란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각계의 환영 논평이 쏟아졌다.

전북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민생안정과 도정운영 방향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탄핵 인용 결정은 12.3비상계엄이 명백한 위헌, 불법행위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헌정질서 수호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승리로 귀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탄핵으로 인해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수습하고 계엄사태 이후 초래된 도민들의 어려움을 생생히 청취해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이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요구되는 상황임을 직시한 채 업무누수가 생기지 않고 흔들림 없는 도정 운영을 위해 간부들이 솔선수범 하며 엄격한 자세로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해 줄 것”을 실국장들에게 지시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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