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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 예비회원 가입신청

기사 작성: 박영규 - 2025년 04월 03일 15시07분

남원시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 예비회원 가입을 위해 지난달 31일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기반으로 전 세계 도시들이 문화, 예술, 전통 등 창의적인 분야에서 협력하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협력 연결망이다.

현재 전 세계 112개국, 350개 도시가 △공예,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미디어아트, △음악, △건축 등 8개의 분야에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서울(디자인), 부산(영화), 대구(음악), 통영(음악), 광주(미디어), 이천(공예), 전주(미식) 등 12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시는 이번 예비회원 가입신청과 유네스코 심사를 거쳐 정식 음악창의도시로서의 자격을 확보하고, 국내외 음악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과 문화 발전에 대한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인정받을 경우 남원시는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협력 기회를 얻고, 다양한 음악 축제 및 공연을 통해 전 세계와 문화적 소통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며 “그동안 전통음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남원시가 음악을 통한 창의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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