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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우리마을 인턴십’ 참여 기업·학생 모집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4월 03일 14시58분

군산시는 이달 14일까지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우리마을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과 학생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교육발전특구(2차) 시범사업의 하나로, 군산시 소재 기업과 장애 학생을 연결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참여 기업 담당자(멘토) 5명과 학생(멘티) 10명 규모로 운영되며, 멘토 1명이 멘티 2명을 맡아 직무 적응을 지원한다.

특히 참여 기업은 군산시에 사업장을 둔 국내 기업이어야 하며, 학생은 군산 내 특수학급이 있는 고등학교, 발달장애인 대안학교, 평생학습 시설 등에 재학 중이거나 수강 중이어야 한다.

기업 담당자(멘토)에게는 70만 원, 참여 학생(멘티)에게는 8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는 자립의 발판이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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