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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전주북부지사·전주남부지사, 대한노인회와 간담회

담배소송 항소심,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현안사항 논의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03일 14시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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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 전주남부지사는 지난 2일 담배소송 등 공단 주요 현안사항 논의를 위해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홍성언)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건보공단 관내 지사장과 올해 새로 취임한 홍성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이 참석하여 공단 주요 현안사항과 더불어 전주시 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 논의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에게 보건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과, 흡연과 암 발병률의 인과관계를 쟁점으로 다루는 공단의 담배소송 등이었다.

건강보험공단은 2014년 4월 14일, 담배회사에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1심에서 패소하고 항소심을 제기해 11차 변론까지 마쳤다.

오는 5월 22일 12차 변론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판결 선고가 예상되어 그 어느 때보다 전 국민의 관심과 공감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입장이다.

건보공단 고미숙 지사장은 “흡연과 폐암 발병 간 인과관계 성립을 통해 담배소송의 기나긴 여정이 공단 승소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대한노인회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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