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 청명·한식 기간 산불위험 예찰 단속 강화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적발 시 최대 50만원 부과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4월 02일 16시09분

전주시가 성묘객을 중심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청명과 한식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성묘객의 실화 방지를 위해 소각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묘지 19개소 주변은 집중 감시 대상이 된다. 전주시 특별단속반을 비롯한 드론을 활용한 소각행위 단속도 이뤄진다.

특히 산입인접 동을 대상으로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쓰레기 소각,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관리 등 예찰활동이 강화된다. 불법행위 적발 시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과실로 인해 산불이 난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의 원인 대부분이 사람의 실수로 발생한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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