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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소비자물가지수 2.2% 상승...4개월 연속 2.0% 대

3월 생활물가·신선식품·서비스 등 모두 올라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02일 14시54분

3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 1.6% 이후 4개월 연속 2.0%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 신선식품지수, 서비스 등이 전년동월대비 모두 상승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2일 발표한 ‘2025년 3월 전북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중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4(2020년=100)으로서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3월중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9.78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3.5% 각각 올랐다.

식품이외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고,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138.31)는 전월대비 2.6%,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올랐다. 이에 따라 신선어개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5.5% 각각 상승했고,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2.5%, 전년동월대비 3.0% 각각 올랐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4.3% 상승, 전년동월대비 4.2% 하락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기타상품·서비스(4.6%), 음식․숙박(3.7%), 식료품․비주류음료(3.2%), 교육(2.3%), 의류․신발(1.9%), 교통(1.6%), 주택․수도․전기․연료(1.5%), 오락․문화(1.1%), 보건(1.0%), 가정용품․가사서비스(1.0%), 주류․담배(0.5%), 통신(0.1%) 모든 부문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상품지수(119.75)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1.8%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서비스지수(113.03)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상승했고, 개인서비스도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3% 각각 올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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