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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 직원 감사장 수여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4월 02일 09시32분

고창경찰서(총경 한도연)는 지난 1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이미정 지부장) 소속 임원희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는 성명불상의 보이스피싱 조직은 60대 여성에게 페이스북 메신저로 NASA 소속 우주비행사로 사칭하며 해외 계좌로 4,000달러를 송금하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피해자가 위 고창군지부를 방문하여 송금을 준비는 과정에서 임원희 계장은 피해자가 '남편에게 송금한다'면서도 인적사항을 말하지 못하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것.

모양지구대 경찰관은 현장에서 피해자의 휴대폰 확인을 통하여 최근 신종 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 유형의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인하고 송금을 즉시 중단시키며 큰 피해를 막았다.

오세광 지구대장은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에서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신고로 큰 피해를 예방하였다”며“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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