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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은행이 매입할 수 있는 농지 범위 확대하고 임대수탁 기준 완화키로

한국농어촌공사 농지 매입 범위를 종중(宗中)·종교단체 등 농지까지 확대
개발 용도로 지정된 지역·지구·단지 등의 농지임대수탁 기준 완화 등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4월 01일 14시22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지시장의 거래 활성화,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3월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농 등에게 임대 또는 매도하기 위해 매입하는 농지 범위가 이농 ․ 은퇴농 ․ 고령농 등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에 한정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종중(宗中) ․ 종교단체 ․ 법인 등 ‘농업인이 아닌 자’가 1996년 1월 1일 전에 취득해 계속 소유하고 있는 농지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앞으로는 각종 개별법에 따른 개발계획구역 등으로 지정된 지역․지구․단지 내의 농지도 지정 이전에 임대 ․ 사용대를 수탁한 농지는 농지 소유자 변경이 없는 경우에는 개발이 실제 이뤄지기 전까지 농지 임대 ․ 사용대 수탁이 가능하게 된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농지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청년농 농지 지원을 위한 농지 확보․공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농지거래 활성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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