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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체류인구 카드사용액 비중...음식·종합소매·운송교통 순

도내 장기 실거주 체류인구 15만 3000명, 체류인구 비중 평균 7.5%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3월 27일 15시52분

지난해 3/4분기 도내 체류인구의 카드 사용액 비중은 전체 사용액의 40% 이상으로서 지역 경제에 적잖이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체류인구의 업종별 카드사용액 비중은 전반적으로 음식, 종합소매, 운송교통, 전문소매에서 높았다. 3분기 1인당 평균 카드사용액은 34만 1000원이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3/4분기 생활인구 산정결과’에 따르면 3분기 도내 장기 실거주 체류인구는 15만 3000명으로 체류인구 비중은 평균 7.5%로 파악됐다.

도내 연령별 카드사용액 비중을 보면 50대 34.5%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 26.5%, 60대 이상 22.1%, 30대 12.5%, 30세미만 4.3% 순으로 집계됐다. 남성의 인당 평균 카드 사용액은 여성보다 크고, 연령이 높을수록 커지는 경향이 있다.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카드사용액 비중을 보면 3분기 등록인구 평균 58.9%, 체류인구 41.1%로 분석됐다.

등록지 유형별 평균 체류시간은 동일시도는 10.5시간, 인접시도 11.1시간, 비인접시도 13.6시간으로 집계됐다.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체류일당 평균 체류시간은 약 12시간이었으며, 먼 곳에 거주하는 사람일수록 체류지역에 오래 머무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이상 체류하는 비중은 동일시도 거주자가 인접·비인접 시도 거주자에 비해 커 가까운 곳에 거주할수록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당일체류 비중은 인접 시도 거주자가, 단기체류 비중은 비인접 시도 거주자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도내 숙박형 체류인구비중은 36.0%, 평균 숙박일수는 3.1일, 최근 6개원 내 재방문율은 33.6%로 파악됐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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