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파크골프도 완주·전주 함께…골프장 조성 속도

지난 2023년 파크골프장 조성 협약
완주 고산면 등 3개 지역서 순차 추진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3월 26일 17시17분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함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된다.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18홀 규모의 새로운 파크골프장은 올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26일 시는 완주군에 양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완주군은 각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편익 증진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완주군 고산면과 구이면, 이서면 등 3개 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짓고 있다.

고산 파크골프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1차분 공사에 착수해 올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곳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탄소저장숲 △조경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완주군과 남은 조성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구이 파크골프장(18홀)과 이서 혁신도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36홀)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파크골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은 누구나 만경강 등 천변을 거닐면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주·완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사업과 생활체육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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