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농기원, 변화하는 경영환경 대응 농식품 가공업체 성장 지원에 앞장

농식품 가공업체에 실질적 도움, 기술·경영지원 확대
최신 트렌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3월 26일 14시35분

전북농기원이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경영환경에 맞춰 농식품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농기원은 지난 25일 농식품 가공업체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기술이전 업체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통상임금 이슈 및 개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가공업체들이 법률과 제도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 기업 경영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통상임금 문제와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전문가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게 다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농기원은 농식품 가공업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산업 현장 실용화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15년 구성한 ‘농식품 가공기술실용화 협의회’를 통해 기술이전 업체 간 협업과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 현재까지 24개 업체가 참여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협의회 참여 업체들은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을 이전받아 실질적인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원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과 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아울러 전북농기원은 농식품 분야에서 총 29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통해 농식품 가공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서경원 작물식품과장은 “앞으로도 농식품 산업의 첨단화와 차별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기술이전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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