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발굴 공모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3월 26일 12시46분

무주군이 고향사랑기금사업 소재를 발굴한다.

전 국민 공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부자가 공감하고 주민이 원하는 무주군 고향사랑 기금사업 및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4월 11일까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의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 참여는 군청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 확인 후 이메일(jiai82@korea.kr) 또는 우편·방문(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으로 하면 된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무주사랑상품권 30만 원, 우수 1명에게는 20만 원, 장려 2명에게는 각각 1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정성희 과장은“기금사업 공모와 군청 각 부서 별 수요조사를 통해 일반기금사업도 함께 추가 선정할 것”이라며“기부자들이 적극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지정 기부사업이 추진되는 등 나아가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지자체가 주민 복지향상,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하는 제도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확대돼 활성화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총 6억 2,500만 원을 모금한 데 이어 2024년에는 7억 1,900만 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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